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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타이탄의 도구들
    <타이탄의 도구들> 책 표지

    1. <타이탄의 도구들> 책소개

    다양한 분야게서 모두가 인정하는 정상에 오른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과 무엇이 다른가? 우리는 무엇이 그들을 정상에 서게 했는지 궁금하다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보았을 것입니다.이 책을 쓴 팀 페리스 역시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서 연구를 하다가 자신이 진행하는 파케스트 방송 팀페리스 쇼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 200명을 출연시켰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세계적인 석학가 작가들을 비롯해서 세계적인 혁신 기업의 CEO들, 슈퍼리치 협상가, 예술가,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를 하고 있는 인물들을 출연시켜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틴페르스는 세계 최고들의 인터뷰와 성공 비결들을 기록했고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이 한 권의 책에 담아냈습니다. 저자는 그들을 거인이라는 뜻의 타이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그들이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사용했던 61가지의 도구들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저자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그는 프리스턴 대학에서 기업가 정신을 강의하며 세계적인 매거진들이 선정한 우리들이 꼭 알아야 할 가장 독창적인 혁신가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집필한 책은 총 4권인데 모두 다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습니다.

    2. 줄거리

    타이탄들은 평범한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완벽한 천재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었지만 남다른 루틴과 습관을 갖고 있고 남들이 생각하지 않는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차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 실패를 통해서 배우는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타이탄들이 매일 반복적으로 하는 습관, 태도, 명상, 즐겨하는 질문들, 독서법, 글쓰기 같은 것에 각별히 주목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승리하는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의식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너무 간단하지만 타이탄들은 매일같이 세 가지 이상을 한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잠자리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그날의 첫 번째 과업을 달성했다는 의미이며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행동이니까 반드시 하는 게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명상입니다. 타이탄들 중 80%가 아침마다 명상을 한다고 하는데 이것을 마음 수련이라고 합니다. 바쁜 아침에도 불구하고 명상을 하는 이유는 현재 상황을 직시하고 사소한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세 번째는 한 동작을 반복하라입니다. 1분 정도의 스트레칭이나 팔 굽혀 펴기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인데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매일같이 1분 정도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잠들었던 신경계가 멋지게 깨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네 번째는 차 마시기입니다. 차는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이 되며 체지방 분해에도 도움이 돼서 건강 관리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아침 일기를 쓰기입니다. 보통 일기는 밤에 쓰지만 그렇게 되면 피곤한 하루의 마무리가 될 수 있으니까 활기찬 하루의 시작을 위해서는 아침에 계획이나 다짐, 그리고 감사할 일, 기분이 좋을 것들에 대해서 쓰는 게 좋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두려움 극복하기! 사실 타이탄들이라고 해서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건 아닙니다. 불안이라는 책을 쓴 알랭드보통은 우리가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당신의 삶을 너무 타인에게 맡기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진정 원하는 것과 향하는 곳을 알면 타인의 중요성은 뚜렷하게 약해진다. 당신이 걷고 있는 길이 모호할수록 타인의 목소리와 주변의 혼란, 소셜미디어의 통계와 정보 등이 점점 커지면서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우리가 성공이라고 말하면 돈을 많이 버는 것, 그리고 권력이나 명예를 얻는 것, 원하는 것을 성취해서 나가 소유하는 것을 생각하지만 알랭드보통은 진정한 성공은 평화로운 상태에 놓이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평화로운 상태를 얻으려면 주체의 삶을 회복해야 되며 그건 타인이 나를 이해하고 받아주기를 바라지 않아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타인의 반응보다는 내 자신의 반응에 더 깊이 관심을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불안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나는 가장 좋은 일을 찾아서 그것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파울로 코엘료도 글쓰기에 들어가기 전에 너무 쓰기 싫어서 3시간 정도 다른 일들을 하면서 미룬다고 합니다. 저자가 그와 인터뷰한 내용이 재미있어 옮겨보겠습니다. -당연하지만 먼저 자리에 앉는다. 머릿속에는 꺼내야 할 책이 들어있다. 하지만 미루기 시작한다. 아침에는 이메일과 뉴스 등 뭐든지 다 확인한다. 자리에 앉아 나 자신과 마주해야 하는 일을 조금이라도 미루기 위해서다. 3시간 동안 미루다 어느 순간 내 자신에게 체면을 구기지 않기 위해 자리에 앉아서 30분 동안 글을 쓰자 생각하고 정말로 그렇게 한다. 물론 이 30분이 결국은 10시간 연속이 된다. 내가 책을 빨리 쓰는 이유도 멈출 수 없어서다. 하지만 나는 미루는 것 또한 멈출 수가 없다. - 작가가 아니더라도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만의 책을 갖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글쓰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이유는 글쓰기는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파울로 코엘류 같은 세계 최고의 작가도 글쓰기 앞에서 이렇게 사투를 벌이는데, 평범한 사람들은 더 글쓰기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글쓰기의 핵심은 의지입니다. 문장력이 좋아야만 글을 쓰는 게 아니라 어떻게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써내려는 의지만 있으면 어떤 글이든 써낼 수가 있습니다. 이 책을 마감하던 때에 작업을 도와주기 위해 저자의 친구가 찾아왔는데 저자가 생각보다 담담하고 침착해서 놀랐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 마감이 코앞이라 정신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저자에게 여러 가지 일들이 복합적으로 생겨서 누가 봐도 예민할 수 있는 상태여서 예전 같았으면 불안해서 어쩔 줄 몰라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괴롭고 짜증 나는 존재가 되었을 텐데 신기하게도 평정심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 실린 가르침을 읽고 쓰는 과정에서 흡수한 덕분이라고 고백합니다.

    3. 나의 느낌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수많은 자기 계발서들이 있습니다. 내용이 특별히 어렵지 않고 모두 하나같이 마음에 와닿는 지침들이지만 우리는 그 수많은 책을 읽으며 고개만 끄덕일 뿐, 내 생활에 쉽게 적용하고 실천하기란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너무 추상적인 내용 보다는 생활 속에서 쉽게 적용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책들에 더 눈길이 가는게 현실입니다. 이 책 또한 그렇습니다. 그 중 가장 와 닿는 부분은 아침에 일기 쓰기였습니다. 보통 일기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그 날 있었던 일들을 써 내려가는 게 일반적이라 자칫 하면 반성문으로 전락하기도 합니다. 반성문 같은 일기는 발전된 나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순 있지만 나의 부정적인 부분을 많이 적게 되어 스스로를 과도하게 채찍질하게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타이탄들처럼 아침에 쓰는 일기는 아직 겪지 않은 미래의 오늘에 대한 기대와 다짐을 쓰게 될 테니 부정적인 내용보다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말들이 적히게 될 것이라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내일부터 이미 지나간 일을 기록하는 저녁에 쓰는 일기보다는 새로운 미래를 기대하는 희망찬 아침 일기 쓰기를 해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