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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열사병만큼이나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장염인데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배탈' 증상으로 시작하는 장염.
사람은 음식을 먹어야 일상 생활이 가능한데 장염에 걸리면 먹는 즉시
구토나 설사로 배출이 되다보니 감염 초기에는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오늘은 장염의 원인 및 증상, 빠른 회복을 위한 관리법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염의 원인
1. 바이러스 감염
장염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 노로바이러스: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며,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감염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높아,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만으로도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 로타바이러스: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며, 구토와 설사를 동반합니다.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2. 세균 감염
▷ 살모넬라: 주로 오염된 달걀, 가금류, 육류를 통해 감염됩니다.
조리 시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 시겔라: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해 감염됩니다.
개인위생, 특히 손 씻기가 중요합니다.
▷ 대장균: 특히 O157 변종은 심각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오염된 소고기나 생채소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3. 기생충 감염
▷ 지아르디아: 주로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됩니다.
여행 시 깨끗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아메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며, 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4. 식중독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식중독은 장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는 식품에 존재하는 독소나 병원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일부 세균은 음식물에서 독소를 생성하여, 이를 섭취함으로써 장염을 일으킵니다.
냉장 보관이 제대로 되지 않은 음식이나,
조리 과정에서 오염된 음식물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1. 복통
복통은 장염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 위치와 강도: 통증은 주로 배꼽 주위에서 시작되어 복부 전체로 퍼질 수 있으며,
통증의 강도는 경미한 불편함에서부터 극심한 통증까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
▷ 지속 시간: 통증은 몇 시간에서 며칠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음식을 섭취하거나 장운동이 활발할 때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설사
설사는 염증으로 인해 장에서 수분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합니다.
하루에 여러 번의 물 같은 변을 보게 되며, 변의 양이 많고 자주 발생합니다.
일부 심한 경우,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때는 꼭 병원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3. 구토
구토는 몸이 감염에 반응하여 위장 내용물을 역류시킴으로써 나타납니다.
구토는 식사 후나 공복 상태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하루에 여러 번 반복될 수 있습니다.
구토와 함께 메스꺼움, 식욕 부진, 탈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탈수
잦은 설사와 구토로 인해 체내 수분이 급격히 감소하여 탈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증상: 입 마름, 소변량 감소, 현기증, 피부 탄력 저하 등이 나타납니다.
▷ 예방: 수분 보충이 중요하며,
✔️이온 음료나 경구용 수액을 통해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발열, 피로감, 식욕부진, 근육통 및 두통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빨리 낫는 방법
장염은 복통, 설사, 구토를 동반하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고 탈수까지 올 수 있어
빨리 회복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병원 방문 및 약물 섭취 외 빠른 회복을 위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장염에 좋은 혈자리 지압
2. 적절한 수분 섭취
장염으로 인해 설사와 구토가 지속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하루 8컵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량씩 자주 마셔 수분을 유지합니다.
스포츠 음료나 전해질 보충 음료는 수분과 함께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이 없는 허브차나 생강차는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3. 적절한 식사
📌구토와 설사 때문에 두려워 식사를 거르는 분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몸에 기력이 없어져
오히려 회복을 더디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장염 회복 중에는 위장을 자극하지 않는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나나: 쉽게 소화되며 칼륨이 풍부하여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쌀밥: 소화가 잘 되고 위를 자극하지 않습니다. 백미보다는 현미가 좋습니다.
✔️애플 소스: 펙틴이 풍부하여 장운동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장 건강을 도모합니다.
✔️요구르트: 유산균이 풍부하여 장 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케피어: 발효 유제품으로 유익균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김치: 발효된 한국 전통 음식으로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합니다.